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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의 산책이야기) '도시의 번잡함' 속으로 뛰어든 뽀리
  • 기사등록 2018-12-26 15:33:01
  • 수정 2018-12-26 15: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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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뽀리의 시선이 너그럽다. 도시의 번잡함 속으로 뛰어든 첫날이다. 다양한 사람들, 인간적으로 꾸민 공간, 번잡하고, 소음과 스트레스로 가득한 새로운 공간의 중력은 낯설다. 뽀리의 한걸음은 자연속에서 내딛는 발걸음 보다 무겁다.

 한 걸음 내딜 때 마다 상당한 에너지가 요구된다. 때로는 힘에 겨운지 잠시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뽀리의 지칠줄 모르는 호기심은 또 다시 발동한다. 뽀리의 낯선 사람들 (생명체들)과 타협하는 모습은 대견하다. 집에 돌아온 우리집 강아지 뽀리가 창밖을 내다본다. 사람들의 삶의 모양을 그대로 반영한 도시의 거리가 군중의 베일자국이라는 듯. 오늘은 흡사 군중의 탐사자모습이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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