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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렉시트합의안 의회 표결 연기… 분열현실 속 극적인 영국 정치
  • 기사등록 2018-12-11 07:36:17
  • 수정 2018-12-11 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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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영국 정치가 극적이다. 11일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영국 의회표결이 연기됐다. 테레사 메이 영국총리가 갑자기 의회표결을 미뤘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불확실성속에 EU측과 브렉시트 합의문 뼈대를 보다 확고히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U측은 더 이상 합의는 없다며 강경모드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북아일랜드 국경과 관련해 안전장치(backstop)가 우려된다” 메이 영국 총리가 이번 하원표결 연기와 관련 이같이 말했다. 이를 바라보는 평론가들의 시각은 다른 듯하다.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을 예상하면서 하원표결 연기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영국 하원은 639명이다. 영국 일부 언론들은 이중 과반 수인 320명의 찬성을 얻기 어렵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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