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공기가 얼마나 매만졌던지 푸른 솔이 반지랍다. 생활에 피곤해진 하루. 푸른 솔의 향기가 자칫 거칠어 질 수 있는 심성(心性)을 어루만진다. 내가 좋아하는 비틀스의 Let it be 노래가 어디선가 들려온다. 성품이 따뜻하고, 부드럽고, 진중하며 양쪽 극단으로 치우치는 것을 싫어하고 중용(中庸)을 즐기는 벗들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자연(自然)은 ‘스스로 그러하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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