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7: 38: 55 비율. 메버리안의 법칙’ 이란 것이 있다. 미국 심리학자 앨버트 메러디안 교수의 실험에서 비롯된 법칙이다. 그는 말하는 사람이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전하려 할 때 음색(말한 의미와 목소리 톤)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실험했다. 또 음색과 얼굴 표정 같은 비언어적 요소의 중요성도 실험했다. 두 실험을 종합한 결과, 의사소통에서 언어적 요소의 중요성은 7%, 청각적 요소는 38%, 시각적 요소는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일상생활에서 몸짓 같은 시각적비언어적 단서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때론 비 언어적 의사전달 수단은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평가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메버리안의 법칙’은 모든 상황에 적용할 것은 아니다. 메러디안 교수의 실험은 널리 인용되는 동시에 많은 논란을 일으킨 실험이다. 몸짓같은 시각적인 단서가 당사자가 말하는 내용과 다른 경우도 많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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