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방기웅기자]
지난달 서울지역 법인 창업수가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IT 융합, 콘텐츠업등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 연구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853개의 법인(개인사업체제외)이 창업했다. 전년동월비 10.2% 증가한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618개, IT융합 372개,금융업 352개, 비지니스서비스업 341개, 콘텐츠 156개,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119개, 도심제조업 81개, 관광·MIC 57개, 숙박 및 음식점업 50개, 그 외 기타산업 707개가 창업되었다.
IT 융합, 콘텐츠 업종·금융업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IT융합업에서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이 크게 증가했다. 콘텐츠업에서는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광고 영화와 비디오물 제작업이, 금융업에서는 투자자문업과 기타 여신금융업 법인 창업이 급증했다.
반면 관광·MICE, 도심제조업은 감소했다. 관광·MICE는 5~7월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달 감소했다. 도심제조업은 2월부터 지속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건설업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방기웅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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