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서울시 도시철도에 국산 신호시스템((KRTCS)이 도입된다. 국내 기술 적용으로 비용절감은 물론 공정관리등도 보다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신림선경전철(샛강역~서울대역)과 동북선경전철(왕십리역~상계역, 2024년 개통예정)에 국산신호시스템을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철도 신호 시스템은 열차 간 추돌사고등을 예방하는 열차제어시스템이다. 현재 전국 철도신호시스템은 프랑스 알스톰(서울)을 비롯해 외국사들이 제작한 시스템을 수입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국산신호시스템도입으로 비용절감은 물론 기존 외국 기술에 의존해 오던 역기능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외국 기술에 의존하다보니 공정관리도 어려웠고 연장노선을 건설할 때 외국 제작사의 일방적 요구를 수용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신림선 신호시스템은 LS산전이 공급하고 동북선 신호시스템은 현대로템이 납품 및 설치할 예정이다. 23개월의 차량 시운전, 안전성검증 후 운용된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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