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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중 1명은 해외호텔 예약사이트에서 피해경험 - 피해 예방이 최선
  • 기사등록 2018-07-10 14:38:01
  • 수정 2018-07-10 14: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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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피해를 경험하는 사례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해외호텔 예약사이트 4곳과 예약비교 사이트 3(해외사업자)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를 10일 내놓았다.

 

서울시가 전자상거래센터에서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 경험자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명 중 1명이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변했다. 피해유형으로 정당한 계약 해지 및 환불 거절이 가장 많았고, ‘허위 및 과장광고계약조건 불이행 및 계약 변경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해외호텔 예약사이트 4곳과 예약비교 사이트 3(해외사업자)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 4곳 중 부킹닷컴(booking.com)을 제외한 3곳은 세금과 봉사료 등을 제외한 가격을 표시하여 실제 결제금액보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호텔예약 비교사이트 3곳 중 트리바고(trivago)를 제외한 2곳은 세금 및 봉사료를 제외한 가격을 표시하고 있었다. 상품에 따라 광고금액과 실제 결제금액 차이가 최고 44.9%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해외호텔 예약 사이트 4곳 중 익스피디아(Expedia)는 결제통화 변경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약시에는 해당 현지통화나 미국달러로 결제해야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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