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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셧 다운 시간 임박
  • 기사등록 2018-01-20 11:53:56
  • 수정 2018-01-20 12: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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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shutdown.부분 업무정지) 시간이 임박했다. 오늘 19(현지시간) 오후까지 미국 연방정부 예산안이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면 연방정부가 재정지출을 할 수 없게된다. 이에 따라 공공서비스와 관련공무원 급여지급도 중단된다. 연방공무원 2백만 명 가운데 최소 80만명은 일시해고 된다. 셧다운은 미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JP 모건과 무디스에 따르면, 지난 20132주간의 셧다운으로 당시 4분기 경제성장률이 0.5%포인트 떨어졌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지난해 말, 임시예산 편성으로 셧다운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양당의 견해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상원 예산안 통과에 대한 키는 민주당이 쥐고 있다. 미국 상원 의석 정원은 100명이다. 공화당 의원만으로는 예산안 통과가 불가능하다. 예산안 통과를 위해서는 공화당 의원 전원 찬성외에 9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민주당은 불법체류 관련 이민법 타결 전에는 예산안 지출 승인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거지소굴발언등 연이은 말실수는 양당 협상을 얼어붙게 만든 상태다. 별다른 대안없이 합의가 시한을 넘기면 미 연방정부는 43개월전인 2013년 이후 첫 셧다운 사태를 맞게된다. 최근 월스트리트(WSJ)등 주요외신등은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트럼프대통령이 추진하는 자유무역협정 탈퇴등의 주요무역협정 탈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았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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