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고암기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선거는 우리 퇴행적 정치・사회현실을 바꿀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의회민주주의에 있어서 정치・사회개혁의 기본질서이다. 민주주의 제도를 다듬는 올해 지방선거 일정이 제대로 지켜질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6.13 지방선거 주요일정을 보면 오는 3월2일부터 국민이 뽑을 시・도 의원 예비후보들이 등록한다. 군 의원 예비후보들은 4월2일부터 등록을 시작한다. 이들 예비 후보의원들은 5월 24~25일 양일간 후보등록 신청을 해야한다. 6・13 지방선거에 앞서 6월8일부터 9일까지 사전투표가 치러질 예정이다.
6.13지방선거 일정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까? 광역의원 선거구 확정과 기초의원 정수는 아직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국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해 12월 13일까지 시・도 의원 선거구를 획정하고 시,군,구 의원의 정수를 정해야 했지만 결론없이 회기를 마감했다.
우리나라 정치에서 민주주의 원리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을까? 민주주의는 나만의 주장을 마냥 강조하는 것도 아니고 나와 주장이 다르다고 무조건 반대하는 것도 아니다. 국민들이 뽑을 지방의원 후보등록까지 43일 남았다. 각 정당들이 자기주장을 위해 떼를 쓰고 있는 것일까? 일각에서 이번 6・13 지방선거도 선거다운 선거가 치러질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우리가 뽑은 대표자들이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을까? 우리 정치,사회에서 민주주의 제도는 계속적으로 다듬어져 왔다. 앞으로도 계속 더 다듬어 질 것이다. 불만족스러운 현실도 이를 통해 개선될 것이다. 국민이 뽑아 놓은 대표자. 그 대표자들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날은 언제일까 !
고암기자 jyjang419@sisabarotimes.com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