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유입되는 석유제품을 대폭 차단하는 내용을 담은 대북제재 결의 2397호를 22일(현지시간) 채택했다. 이번 결의는 북한의 지난달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급 화성 -15형 발사에 따른 조치다.
새 결의안은 북한에 공급되는 원유와 석유정제품 중 석유정제품 공급량을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CNN,로이터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석유정제품의 공급 한도를 현재 연간 200만배럴에서 50만 배럴로 감축한다. 원유공급량은 현행 연간 400만 배럴로 유지된다. 이번 UN 추가 제재결의로 북한의 유류 도입량은 현 600만 배럴에서 450만 배럴로 줄어들 예정이다.
시사바로타임즈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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