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태어나줘 고마운 행복이 어릴적 신발)
동심(童心). 설레는 말이다. 환타지 이야기 속 판타지 나라에서는 신기한 일들이 있다. 신기한 일 뒤에 숨어있는 뜻을 알면 더욱 흥미롭다. 「반지 전쟁」 「호빗」 등 판타지 이야기를 쓴 톨킨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는 자신이 쓴 판타지 이야기를 쓴 이유를 설명하면서 “신기한 일 자체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건 신기한 일 뒤에 숨어있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 뜻이란 속사람이 갖고 있는 간절한 바람(primodial human desires)을 만족시켜주는 일로 해석된다. 판타지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깊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현실을 보여주는 거울과 같다. 한국사회에서 ‘치유’와 ‘힐링’에 대한 담론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간은 ‘우리가 변화를 인식하는 인식의 틀’이다. 시간이 존재가 아니 듯 ‘보다 나은 세상을 향한 변화’는 두려운 것이 아니다.
고암기자 jyjang419@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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