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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구조 벗어난 ‘공존사회구조’로 변화해야
  • 기사등록 2017-07-24 10:32:03
  • 수정 2017-07-24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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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 남녀는 동등할까?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면에서 오랫동안 여성은 상대적 약자였다. 신자유주의의 역습에 의해 가부장제의 잔여물들은 쪼그라들고 있지만 여성은 여전히 상대적 약자다.

 

수많은 공식적 지표들이 이를 증명한다. 지난해 발간된 경제포럼(WEF) 보고서는 좋은 실례다. 이 보고서의 따르면 한국의 성 격차지수는 0.649로 조사 대상 144개국 중 116위이다. 유사직종 임금격차(125), 관리직 비율(114), 여성장관 비율(128)에서도 민망한 수준이다.

 

문재인대통령은 23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의원을 지명했다. 여성 정치인인 김영주 후보자가 국회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강경화 (외교), 김현미 (국토교통), 정현백 (여성가족), 김은경 (환경)장관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함께 여성 장관 31.6% 시대가 열린다.

 

성평등 사회가 문제제기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여성장관 31.6% 시대를 기반으로 공존을 위한 전반적인 인식과 문화, 포괄적 사회구조의 변화를 기대해 본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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