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을 이끌 새 당대표로 이정미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이 신임대표는 박원석 전의원과의 경선에서 박의원보다 1,548표 많은 7172표(56.05%)를 득표해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당선 소감문을 통해 “한국 정치가 근본적 재편기에 들어섰다”며 “여성,비정규직,청년,농민,성소수자 등 정치 바깥에 밀려난 분들을 우리 당과 한국 정치의 주역으로 교체해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의당이 2020년 제1야당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진보정당(민주노동당,진보정의당, 정의당)에서 17년간 활동해 왔다.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첫발을 올려놓았다. 이대표는 정치에 입문전 노조운동의 활동가로 나섰다. 한국외대 재학시절 노동운동을 시작했고 이후 영원통신 노동조합을 결성했다가 해고당하기도 했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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