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가 이끄는 신생정당 ‘도민퍼스트’가 창당 6개월 만에 도쿄도의회의 원내 1당으로 올라섰다.
블름버그, NHK방송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일 열린 일본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고이케 지사는 차기 총리를 넘볼 수 있는 ‘포스트 아베주자’로 올라섰다. 이 날 선거에서 ‘도민퍼스트’는 전체 127석 중 49석을 얻었다. 연대세력을 합치면 과반을 넘는다. 이번 선거에서 ‘도민퍼스트회’와 연대한 공명당(23석), 생활자네트워크(1석) 및 무소속당선자(6석)가 총 79석을 확보했다. 반면 자민당은 23석을 확보하며 참패했다.
고이케 지사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도전한 첫 여성 정치인이다. 아베총리가 1차 집권했을 때 첫 여성 방위상을 지냈다. 지난해 7월 도쿄도지사에 출마해 당선됐다. 고이케가 주도하는 도민퍼스트회는 이번 선거에서 출마자 50명 중 49명을 당선시켰다.
시사바로타임즈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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