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신달관기자]
까마귀 둥지는 배의 돛대 꼭대기에 있는 망대를 일컫는 말이다. 레이더가 없던 시절, 안개 등으로 시야가 좋지 못하면 선원 중 한명이 높은 망대에 올라가 저 멀리 앞을 내다보며 배의 선장에게 정보를 알려주었다. 선장은 망대에 올라간 선원의 목소리를 들으며 항로를 결정했다.
불활실성시대다. 망대에 올라간 선원이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앞을 내다보며 기회와 위험을 탐색하듯 누군가는 지속적으로 망대에 올라가 환경의 변화와 위기 및 기회 요인을 지속적으로 탐색하여 정보를 제공해줘야 한다. 특히 변화가 빠르거나 불확실성이 높다면 미래 환경이나 변화에 탐색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먼 미래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탐색할 필요도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 까마귀 둥지(‘Crow`s Nest)를 두고 변화를 읽어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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