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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해법, 시민과 함께 찾는다 … 서울시 ‘3000인 원탁회의’ 연다.
  • 기사등록 2017-05-09 12:46:14
  • 수정 2017-05-09 12: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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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신달관기자]

 

 


 

올해 1~3월 중 미세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치를 넘어선 게 사흘에 이틀꼴이었다. 서울시가 오는 27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현재의 미세먼지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심각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이달 27일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3000인의 원탁회의(오후 5~7)’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미세먼지는 OECD 하위권을 맴도는 한국인의 행복지수를 더욱 밑바닥으로 끌어내리는 주범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광화문광장, 미세먼지 시민 대토론회를 통해 서울형 대기질 정책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원탁토론은 10명 단위의 3백여 모둠에서 시민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온라인으로 취합하고 전문분석팀이 이를 주제별로 분석하여 시민들의 의견흐름을 현장에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원순 시장은 토론회 당일 참여시민과 의견을 나누면서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겠다서울시 자체 해결과제에 대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미세먼지대책을 마련·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의회,교육청), 맑은하늘만들기시민본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한국대기환경학회, 한국환경보건학회, 한국독성학회, 한국실내환경학회, 한국환경분석학회 등 전문가 단체와 환경단체가 함께 주최한다.서울시는 이번 원탁회의에 참여할 시민 3천명을 모집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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