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28일 유승민 의원을 19대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선출된 유승민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경제전문가’이자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8년간 활동한 안보 전보가임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날 경선에서 국민정책평가단(40%)과 당원·대의원 투표(30%),일반 국민여론조사(30%)를 합산한 결과 유 의원이 3만6593표(62.8%)를 얻어 남경필 경기도지사(2만 625표·37.1%)를 이겼다.
유의원은 후보 수락 연설에서 “무책임하고 무능한 세력에 자랑스러운 조국의 운명을 맡기지 않겠다”며 “5월9일 기필코 감동의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궤멸 위기”라며 “이 땅의 보수를 새로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31일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19대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홍의원은 이날 경선에서 54.15%를 얻었다. 홍의원은 “강단과 결기를 띤 스트롱맨이 필요한 때”라며 스트롱맨이 되곘다고 말했다. 홍의원은 경선 중 “좌파의 전유물이었던 선거 연대를 우파에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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