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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장, OECD서 ‘위코노믹스(양극화 해법) 소개…OECD '포용적 성장론’과 괘 같아
  • 기사등록 2017-03-31 20: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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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고암기자]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이 29(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폴란드,터키, 이스라엘 등 OECD 회원국 대사 10여명, 직원 등 200여명을 상대로 박시장의 양극화해법인 위코노믹스( ‘Demo+Cracy to WEconomics')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서울시는 이같이 박시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초청으로 강연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역대 서울시장 가운데 OECD의 초청을 받아 연설하는 것은 박시장이 처음이다. 박시장은 유례없는 평화적 촛불시위를 소개하고, ‘위코노믹스를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성장과 분배를 분리하지 않고 동시에 가야한다는 새로운 경제 원칙이라며 자신의 정치, 경제 철학이자 시정 방향이라고 소개했다.

 

 

박시장이 발표한 위코노믹스는 우리 함께 잘사는 경제라는 의미다. 불평등을 해소하고 노동소득 분배율을 개선하고 재분배를 강화함으로써 경제엔진을 만들자는 게 핵심이다. OECD가 주도하고 있는 포용적 성장론과 궤를 같이한다. ‘포용적 성장은 경제적 불평등,불균형이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된다는 논리 아래 이를 극복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개념이다.

 

 

박시장은 위코노믹스3대 핵심방안으로 잘못된 경제원칙을 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 경제주체의 다양화 그동안 소외되고 희생된 가치들의 회복을 꼽았다. 이를 위해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경제민주화,원전하나줄이기 등 대표정책도 함께 내놨다.

 

 

고암기자 jyjang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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