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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는 길목에서 스치는 바람과 선율
  • 기사등록 2017-02-18 19:00:15
  • 수정 2017-02-18 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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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고암기자]

 

 


 

일상의 고뇌를 안고 사는 바람이 속삭인다.

왕자+ 공주병에 걸려 몽유병을 앓지 말라고

 

벽에서 부는 바람이 말한다

사회를 혼란으로 빠뜨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애틋하게 기다리는 산이 외친다.

무조건 자기 의견을 받아들여달라고 떼 쓰지 말라고

 


일상의 고뇌를 안고사는 땅이 소리친다

민주주의에 있어서 선거는 바로 혁명과 통하는 것이라고

 


정진을 거듭하며 물이 희망을 말한다

다수가 원하는 길로 변화하고 소수의견도 포용하라고

 


고암기자 jyjang419@

 

 


[덧붙이는 글]
선거를 통한 다수가 원하는 평화적 정권교체는 민주주의를 살아 숨쉬게 만든다. 선거과정에서 채택되지 않은 소수의 의견도 정책으로 반영되어야 민주주의는 그 빛을 발한다. 무조건 자기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떼를 쓰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민주주의 가치는 퇴색한다. 사회를 혼란으로 빠뜨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민주주의는 나만의 주장을 마냥 강조하는 것도 아니고 나와 주장이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반대하는 것도 아니다. 민주주의에서 개인이나 집단의 이해에 관련된 주장은 법이 지정하는 통로를 통해서 반영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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