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고암기자]
수 많은 이들 가슴에 한과 그리움 남기고
한 세기 눈물과 아픔
간구(懇求)와 번뇌의 태극기
희망이다가
절망 되고
내 것 다 내민 태극기
태극기는 늘 하얀 손으로 우리를 안아 주었다.
아직 할 일 많아
서두르는 때에
탄핵규탄 상징으로 변질된 태극기
이제라도 네가 태극기되렴
보수와 진보 난 몰라
사람 우선되길 바랄 뿐
낮익은 바람 한 자락이 속삭인다.
모든 걸 다 내려놓으라고
오랫만에 찾은 옛 동네
마을회관 위, 태극기는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별의 자유를 가르쳐 주었다.
고암기자 jyjang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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