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 일이다. 우리나라 말 중에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는 속담이 있다. 또 환원주의(reductionism) 라는 말도 있다. 각 부분에는 전체가 축약돼 있다는 논리다. 무심코 임산부를 배려한 지하철좌석에 않았다가 품행이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으로 오해될 수 있다. 세상의 눈은 세세한 것에서 전체 이미지를 확대 해석해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식당의 화장실이 더러우면 그 식당의 주방에 들어가 보지 못했더라도 주방 역시 더러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사소하지만 사려 깊은 배려는 따뜻하고 가치있는 일이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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