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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1부터 한국사 필수-국어,수학 수준별 수능 모두 폐지 - 한국사 절대평가방식 적용
  • 기사등록 2014-09-16 14: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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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고등학교 1학년들이 응시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다. 한국사는 그동안 1~9등급 상대평가였으나 40점이상만 맞으면 1등급을 주는 절대평가 방식이 적용된다. 국어․수학의 수준별 수능도 폐지된다. 앞서 영어의 수준별 수능이 폐지된 데 이어 3년만에 수준별 수능이 완전히 없어진다.

 

  교육부는 "대입전형 3년 전 예고제" 에 따라 2017학년도 수능기본계획과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지난1일 발표했다. 2017학년도부터는 수능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다. 수학은 문․이과에 따라 가,나형으로 시험이 나뉜다. 2015학년도에는 영어영역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 바 있다. 교육계 관계자는 “학생들이 모두 어려운 수능을 볼 필요 없다며 수준별 수능이 도입됐으나 고교 교사들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고  결국 3년 만에 논란만 낳고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국사가 필수가 되면서 4교시 탐구영역 시간이 30분 늘어난다. 한국사 문항은 20개, 만점은 50점으로 절대평가로 등급이 매겨진다. 40점 이상이 1등급이고  2등급이하부터는 5점 단위로 등급이 나뉜다.  2016학년도까지 대규모 모집단위에 한해 허용됐던 정시 분할모집이 2017학년도부터는 전면금지된다. 대입전형 간소화, 우선선발 폐지, 대학별 고사 지양 등 교육부의 기존정책들은 유지된다.  손경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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