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이 전날보다 16.6원 오른 1130.2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 여파로 달러 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환율이 올랐다' 엄마와 함께 뉴스를 보던 초등 1년 자랑이가 처음 듣는 용어가 나오자 궁금해한다. 엄마는 "환율이란 서로 다른 화폐를 교환할 때 사용하는 비율이야, 예를 들면 우리가 미국으로 여행을 간다고 할 때 미국에서 우리나라 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겠지?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자랑이는 "우리 돈을 미국 돈으로 바꿔야지요. 아, 그러니까 환율이란 건 우리나라 돈 얼마를 미국 돈 얼마로 바꿀 수 있는 지 알려주는 거군요?"
뉴스에서는 '15일 환율이 종가 기준 지난 7월 10일 1129.7원을 기록한 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고 말한다. 자랑이는 이해할 수 없는 지 엄마에 다시 묻는다. " 오늘 환율이 1130원이구나. 7월10일 환율은 1129원 이었네. 그러면 7월10일에 비해 얼마가 올랐을까? "1원이요" 그래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1달러와 교환하는 데 필요한 금액이 이전보다 더 커졌다는 걸 의미한단다. 우리 돈의 가치가 더 떨어졌다는 걸 의미하는 거란다. 환율이 오르면 우리나라 수출에는 도움이 된단다. 환율은 원화가치와는 반비레 관게에 있지만, 수출과는 정비례 관게에 있기 때문이란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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