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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와 마르살라 그리고 뷰티 심리
  • 기사등록 2015-10-10 06:41:31
  • 수정 2015-10-10 08: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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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 혜린 기자]

                                  (그림, 연미지인 혜허)

 사회심리학에서 색채(色彩)이미지는 인지적 처리과정을 통해 형성되고 주체와 객체에 대한 불완전한 정보를 근거로 형성되는 정신적인 그림이다.

 

 빨간색은 체력,건강,생명력을 상징하며 이 색을 선호하는 사람은 외향적, 적극적, 정력적, 충독적이며 넘치는 성적 매력,왕성한 사업의욕의 특성을 지닌다. 갈색은 수줍음, 안정적 심성, 강한 책임감의 소유자가 많다. 자주색은 여성의 경우 자만심,세련, 고상함,우아함을 남성은 풍부한 재치와 세련되고 멋진 인품, 예술가적 자질을 나타낸다. 하지만 자주색은 심리적으로 좌절감과 억제감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강조의 요소나 특별한 분위기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는다.  생활에 있어서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사회성을 보이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갖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고채도, 난색을, 그 반대인 사람은 저채도, 한색을 선호한다. 평범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중간채도의 색을 선호한다. 어떤 색을 선호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성격과 특성을 보이며, 사회 활동과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미국의 색체 정보 전문기업 팬톤은 올해의 색상(color of the year)으로 마르살라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마르살라(Marsala)는 적갈색의 일종으로 올가을 희트상품을 견인요소가 되고있다. 예컨대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출시한 립스티가운데서도 '루비링'등 마르살라 색 계열의 립스틱이 지난달 판매순위 톱5 가운데 4개를 휩쓸기도했다.

 

현대인은  보다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고, 감정을 순화시키기 위하여 자신의 약점을 보강하려고 또는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기위해 색을 선택하는 한편, 심리적으로는 안정된 색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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