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목문화와 중국인이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이유
  • 기사등록 2015-10-08 23:42:00
  • 수정 2015-10-09 18:00:58
기사수정

 


 중국은 엄밀히 말해 유목문화적  요소도 있고 농경문화적 요소도 있다. 중국어의 구조는 유목문화의 언어구조와 비슷하다. 동양인 중에서는 중국인이 영어를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유목문화에서는 하늘에 대한 경배사상이 발달하였다. 유목문화에서는 모여 다니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

 

양이나 소에 풀을 먹이기 위해서는 철따라 움직여야 하고 가족도 서로 헤어져 형은 북쪽으로 동생은 남쪽으로 나는 서쪽으로 움직여야 했다. 허허벌판 평원에서 번개치고 비바람이 불면 조용히 업드려 "오 하느님!"을 외치게 된다. 그래서 유목문화에서는 하늘 경배사상이 발달했다는 것이다.

 

중국은 농경문화 요소도 다분히 있다.  한나라 이후 220년에서 589년 까지 삼국시대,서진의 통일시대, 동진,오호 십육국 시대, 남북조 시대로의 변화를 거치면서 양자강 이남의 농업발전에 힘입어 농경문화 요소도 다분히 있다. 농경문화에서는 땅이 중요함으로 땅에 대한 경배사상이 발달하였다.

 

한편 농경사회의 철학적 질문은 우리는 누구인가(Who are we?"인데 반해 유목문화의 전통을 이어받은 서양사회에 있어서 철학의 마지막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Who am I?"이다.

 

시사바로 타임즈 편집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21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나무와 봄노래, 그리고 당연한 것들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하얀 눈과 길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꽃밭가득 봄노래 부르고 싶단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