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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 Art 와 詩의 만남
  • 기사등록 2015-09-29 15:03:11
  • 수정 2015-09-29 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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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김린정 作)

 

너도 아니고 그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무 것도 아니라는 데..... 꽃인 듯 눈물인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누가 그런 얼굴을 하고.

 

간다 지나간다. 환한 햇빛 속을 손을 흔들며.....

아무 것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니라는 데.

 

온통 풀 냄새를 널어 놓고 복사꽃을 울려놓고 복사꽃을 올려만 놓고.

환한 햇빛 속을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누가 그런얼굴을 하고.....

                                       ( 西風賦,  김춘수)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덧붙이는 글]
김린정: 휘 뷰티연구소 대표 한성대학교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 미용학특성학과 교수 (사)국제미용가연합회 국제아트디자인 교육협회 회장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피부미용위원회 학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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