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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 정답은 없다. - -흑백사고의 덫에서 벗어나야 넓게 멀리 볼 수 있다.
  • 기사등록 2015-09-28 08:44:20
  • 수정 2015-10-27 23: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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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 세상의 기준입니다. 65억 인구 중의 한명이 아니라... 세상은 당신을 중심으로 돕니다. 누군가가 당신을 보고 꿈꾸도록 세상의 기준이 되어보세요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 장훈녕기자]

 


오늘날 사회이론은 상이한 기본가정, 연구방법, 상이한 사회적 실천을 보이고 있는 다양한 이론들이 출현하고있다. 이를 크게 대별해 보면 다음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실증주의적 패러다임이 있다. 사회현상도 자연과학적 방법론과 마찬가지의 방법을 통해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과학적 방법론은 실험과 관찰을 통한 일반화를 추구해 법칙의 발견에 치중한다. △이 패러다임은 인식주체와 대상을 분리해 객관적 연구를 강조한다. 예컨대 Durkheim은 사회적 사실을 외재성과 강제성으로 나누며 Weber는 가치중립적 태도를 견지할 것을, Black은 관찰가능한 사실을 객관적으로 연구할 것을 주장한다. △과학의 가치 중립성의 정치적 함의를 징표로 한다. 언어의 중립성과 관찰된 세계의 중립성을 강조한다. △ 현상유지를 옹호하는 방법론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목적에 대해 문제시 하지않고, 주어진 목적에 적합한 수단의 제공에 치중하게되어 정책결정을 위한 자료의 제공에 그치기 때문이다. Horkhemimer는 도구적 이성, Weber는 목적합리성이라 표현했다. 이 방법은 다양한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어 오고있다. 예컨대 사회학영역(아노미,차별교체, 사회해체,하위문화론), 법학(법실증주의),범죄학(범죄생물학, 범죄심리학)등을 들 수 있다.

 

둘째 해석학적 패러다임이다. 해석학은 상호 주관적으로 공유된 일상 언어와 상호 기대에 바탕을 둔 사회 규범 및 문화적 의미의 영역을 '관찰'이 아니라 '의미의 해석'을 통해 접근하고자 한다. 사회적 삶에 있어서 '기호'와 '상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이다. 현상학적 사회학, 상징적 상호작용론, 민속적 방법론(ethnomethodology)이 이 방법을 활용한다.  이 패러다임은 주체험(nachdenken)과 감정이입(empathy)방법을 선호한다. 언어의 사회적 맥락(상황적 텍스트)를 보다 중시한다. 가령 결혼식을 보면서 진짜인가,드라마 촬영인가. 예행연습인가를 해석한다. 이 범주에는 사회반응, 사회통제, 낙인이론, 현상학적 방법들외 다양한 아류들이 있다.

 

셋쩨 비판적 패러다임이다.  자본주의, 국가자체를 문제영역으로 놓고 사회적,경제적 제도들을 철저히 재구성하려는 시도이다. 급진적 방법론이다. 기존 제도들이  국가의 권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시각에세 출발한다.  주류 자유주의 패러다임(liberal paradigm)이 사회제도의 결함을 인식하면서 그로인해 사회문제가 파생된다는 자각하에 국가와 사회의 협력을 통한 해결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이 패러다임은 우리의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사회적, 경제적 제도들의 철저한 재구성이 없이는 피상적인 개혁이상의 것을 달성할 수 없다(AFSC)고 강조한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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