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장품 시장, 신생 주얼리 브랜드업체 매출↑ 대우증권 IPO선전
  • 기사등록 2015-08-09 17:08:31
기사수정

 


 화장품업계의 호황에 힘입어 신규  진입자가 늘면서 다양한 마케팅 방법이 등장하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 기업 공개(IPO) 주간사로 대우증권이 두각을 보이고 있어 눈낄을 끈다.

 

최근 슈나이너 강아지 모양의 펜던트나 귀걸이 등 주얼리로 유명한 프랑스 브랜드를 갖고있는 '아가타코스메틱은 라이선스를 받아 화장품 사업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내고있다. 홈쇼핑을 주요 채널로 삼아 제품을 판매하고있다. 이 회사는 올 해 상반기 롯데 홈쇼핑에서 화장품 판매 분야 매출 1위를 차지했다. 6개월만에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인 아이오페의 에어쿠션을 능가하는 16만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한 것이다.

 

'김연아 왕관 귀걸이' 등으로 이름을 알린 제이에스티나는 제이에스티나 레드'브랜드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시작해 열흘만에 립스틱을 1000개 이상 판매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시그니쳐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강렬한 색상의 별 모양 립스틱을 필두로 올해 말까지 부산,대구 등으로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신생 화장품 업체 티베이가 국내에서 출범시킨 '라 헨느'는 마케팅 최적의 장소로 화장실을 택해 인기를 끌고있다. '화장품이 가득한 화장실'을 콘셉트로 서울 한남동 공연장 블루스퀘어를  리모델링해 주면서 1층 매표소 옆에 1호 매장도 냈다.  공연장 내 화장실에는  파우더룸 공간을 마련해 관객이 마음대로 써볼 수있는 7가지 화장품을 비치했다. 여성은 화장실이 잘 꾸며져있는 곳을 다시 찾는 일이 많다는 데 착안해 종은 성과를 내고있다.

 

한편, 화장품업체 중에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회사도 늘고있다.  이들 회사를 대상으로 KDB 대우증권이 회사의 성장전략을 컨설팅해주면서 IPO주간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지난 달 토니모리를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킨 데 이어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인 연우의 주간사를 맡았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17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나무와 봄노래, 그리고 당연한 것들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하얀 눈과 길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꽃밭가득 봄노래 부르고 싶단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