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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신사임당의 그림과 머리형태로 본 역사적 발자취
  • 기사등록 2015-08-06 22: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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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차조기와 사마귀)

 조선왕조가 요구하는 유교적 여성상에 만족하지 않고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생활을 스스로 개척한 여성, 신사임당. 사임당은 통찰력과 판단력이 뛰어나고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예술가이다. 그녀의 그림 글씨,시는 매우 섬세하고 아름답다.

 

                                                    (맨드라미와 쇠똥벌레)

어숙권(명종 ~)은 "패권잡기"에서 '사임당의 포도와 산수는 절묘하여 평하는 이들이 '안견의 다음에 간다'라며 어찌 부녀자의 그림이라 하여 경솔히 여길 것이며, 또  어찌 부녀자에게 합다안 일이 아니라고 나무랄 수있을 것이랴" 라고 격찬하였다.

 

(강릉 신사임당 박물관앞 동상)

                                                (대한민국 지폐 5만원)

강릉 오죽헌의 신사임당 동상은 조선 전기의 모습으로  조선전기에는 저고리가 길고 가체가 얹어져 있다.

 

                                                   (신사임당의 영정"조선중기)

 '선현 표준영정'에 실려있는 신사임당 영정은 조선중기 임진왜란 후 불타 없어진 신사임당 초상화를 '이당 김은호'화백이 그린 것이다. 조선 중기 임진왜란이후에는 쪽머리와 본머리만을 이용해 얹은머리를 대체했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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