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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국가별 트랜드를 고려한 맞춤형 화장품시장 전략마련 필요 - K뷰티 화방품 한류, 중국은 강품이나 유럽,미국은 미풍
  • 기사등록 2015-07-29 21:19:54
  • 수정 2015-07-30 04: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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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등 아시아에서 불고있는 K뷰티 화장품 한류가 환경과 안전을 중시하는 유럽 화장품 선진국시장에서는 미풍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코트라가 발간한 '주요국 천연 화장품 시장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의 對 독일 수출은 점유율 0.2% (302만 달러)에 불과했다. 독일은 유럽에서 화장품관련 시장이 가장 크다. 프랑스 수출은 점유율 0.6%(502만 달러)에 그쳤다. 반면 프랑스는 독일 점유율 32.4% (4억7880만 달러)를 수출했다.

 

코트라는 로레알, 존슨앤존슨 등은  환경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큰 유럽 화장품시장에 각종 인증을 취득하는 전략으로  브랜드화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지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지않은  화장품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미국 화장품 수출은 7671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점유율은 3.8%에 그쳤다. 일본시장의 경우도 프랑스 화장품 점유율이 32.9%인 데 비해 한국 점유율은 7.4%에 머물렀다.

 

반면 고전하는 유럽시장과 달리 중국시장에서는 K-뷰티 열풍이 이어졌다. 코트라는 이와관련 K뷰티에 대한 영향으로 '한방' 화장품의 열기가 뜨거운 점을 활용, 프리미엄 유기농 화장품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유럽시장에는 단순한 기능성 광고 보다는 실제 성분 함유량, 인체 무해에 대한 실험결과등을 명기하는 깐깐한 유럽인들의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코트라는 일본은 천연성분이 들어간 제품에 안티에이징,미백등 기능성 효과를 추가한 제품이 인기라며 국가별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시장맞춤형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코트라는 제품의 용기 및 포장지를 생분해 가능한 재료로 활용하는 등 포장에서도 친환경성을 반영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혜린, 장 훈녕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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