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조명박물관이 더욱 건강하고 좋은 빛 환경을 만들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위해 개최한 '빛공해 사진.UCC'공모전' 개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들은 빛이 사람과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시에따르면 공모전은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생활 속의 빛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되도록 주안점을 두어 '공해의 빛', '생명의 빛'의 주제로 진행하였다. 응모된 총 3,690점의 작품 중 어린이 청소년부 대상은 '화이트 아웃'이란 제목으로 청소년의 시선을 통해 일상생활 속 인공적인 빛의 영향을 담은 이원진(한국상해학교 3학년)학생이 선정됐으며, 일반부 대상은 야간 고층빌딩 숲의 넋을 잃을 정도로 화려한 불빛을 담은 '휘황찬란'의 윤승희씨가 수상했다.
( 어린이 청소년부 대상, 화이트 아웃, 이원진 학생 작)
사진 부문 일반부 최우수상은 도시불빛의 경관은 아름답지만 자연은 괴로움을 표현한 작품인 '잠들지 않은 도시'가 선정됐으며 어린이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장식조명의 빛이 반사되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사진에 표현한 "빛때문에 밤잠을 못자요" 의 이병규 학생(조일로봇고 3학년)이 수상했다.
(일반부 최우수상, 잠들지 않는 도시, 서정모 작)
(어린이부문 최우수상, '과도한 빛 이대로는 안돼요, 조은술학생외 3명)
수상작품은 작가 실명으로 서울시정 홍보물과 조명박물관의 온-오프라인 빛 공해 관련 자료로 활용되며, 빛공해를 알리는 공익캠페인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 훈 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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