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래유망산업, 에너지저장시스템 (ESS: Energy Storage System)
  • 기사등록 2014-08-06 19:12:51
기사수정

  여름철, 급증하는 전력사용으로 인한 블랙아웃으로 인한 산업계의 피해를 막기위해 ESS산업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ESS산업은 신재생에너지 확산, 글로벌 전력수요 증가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ESS란 전력이 남는 시간에 이를 저장해 두었다가 수요가 많을 때 방출하여 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시스템이다.

 

  ESS 세계시장규모는 업계에 따르면 " 2010년 2조원에서 2020년 47.4조 원 규모로 약 24배의 폭발적 성장"을 예측된다. 정부와 민간 합동으로 미래유망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바 있다. 추진단은 ESS 활성화 프로젝트로서 전력계통 주파수 조정용 ESS, 수요반응 및 비상발전용 ESS,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ESS 세분야를 선정한 바 있다.

 

  주파수 조정용 ESS 사업이란 실시간으로 변하는 전력 주파수를 안정시키기 위해 기존 화력발전소의 출력을 조절하는 현재의 방식 대신 ESS를 활용하여 주파수 상승 시에는 전력계통의 전력을 ESS에 충전하고, 주파수 하락 시에는 ESS에 충전된 전력을 활용하게 된다. 한전 주도하에 2017년까지 총 6,25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수요반응 및 비상발전용 ESS사업은 전력수급 불균형을 맞추기 위해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ESS에 전력을 충전하고, 수요가 많을 때 ESS의 전력을 판매 또는 활용하는 사업이다. 세종시 효성 공장에 250W의 ESS를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연계용 ESS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ESS를 연결하여 신재생에너지 전력의 출력 품질을 안정시키는 작업이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이 출력 변동성이 커 전력망에 큰 부담을 주던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민간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제주도에서 풍력발전소의 ESS연계 실증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ESS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제도정비가 선행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신홍섭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14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나무와 봄노래, 그리고 당연한 것들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하얀 눈과 길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꽃밭가득 봄노래 부르고 싶단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