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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역시 어른, 노인기준연령 상향 공론화
  • 기사등록 2015-05-27 06: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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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어지는 머리카락이요. 뽑으면 돼요 그만큼 살아남는단는 얘기잖아요 늙는다는 것, 산다는 것 부디 삶을 즐기면서 사세요 두 손으로 삶을 꼭 붙드세요

 

                                                          (사진 한국염 作)

온갖 집단이기주의가 횡행하는 현실에서 대한노인회가 '노인 기준 연령 상향'을 공론화하면서 더 돋보이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줘 관심이 기대된다.

 

대한노인회는  노인복지 수요의 증가와 함께 갈수록 커지고있는 국가재정 부담을 줄이기위해 노인 기준 연령을 더 높여야한다고 공론화에 나선다. 대한노인회는 현재 65세인 노인 기준 연령을 상향조정하는 공론화안건을 지난 7일 정기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은 "4년마다 1세씩 늘려 20년에 걸쳐 70세로 조정하거나,2년에 1세씩 늘리거나 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며 "전문가들이 논의해 최종 방안을 제시하면 적극적으로 노인들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또 송태진 부회장도 " 유엔이 정한 나이 65세를 이행하는 나라는 230여 가입국 중 100여국에도 못 미친다"면서 "한국도 곧 100세 이상이 1만명을 넘는 시대인데 노인 나이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시대 역행"이라고 지적했다.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한노인회가 노인복지법 등에 따른 기득권의 일부를 포기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은 인구 고령화는 앞으로 더 심각해 질것이기 때문에 대한노인복지회의 공론화를 계기로 은퇴 후 노인기준연령까지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등 제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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