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들은 도시의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휴양림등을 찾는다. 자연속에서 산책을 하는 것은 색을 흡수하는 또다른 방법이다. 자연은 계절마다 사물마다 저마다의 색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한 치유력을 갖고있다. 최근 색채치료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연 속에서 질병의 원인을 찾는 소위 대체.보완의학 중 색채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 색채치료란

  색채치료란 색을 이용해 질병의 원인을 진단하고, 질병에 대해 직접적으로 치료를 하며, 치료 결과를 평가하는 새로운 대체,보완의학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색은 고유한 진동주파수, 부정적,긍정적 속성, 보색을 갖고있으며, 각 색체에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여 인공적인 광선을 몸에 비춤으로써 파괴된 생체리듬을 회복하여 치료하는 것이 색채치료의 기본원리이다.

- 서양에도 색채치료 방법이 응용되는지

  동양 한의학에서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색체치료는 응용되고 있다. 서양의 색체치료는 빛이나 색채가 종류마다 고유의 파장과 진동수를 갖고서 인간의 신체,정신,영혼에 모두 작용하여 질서와 균형을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는 반면 동양한의학에서는 외부환경과 내부 장기를 음양오행설에 기반을 두고 오색(五色)과 연관지어 색이 미치는 영향을 유기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생리와 병리, 특히 진단 부분에 응용되어 왔다.

-색을 응용한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 지

 색을 응용한 치료방법으로는 △ 색채호흡(색을 이용한 명상), △ 색채광선(각 색채가 가진 특유의 파장을 신체에 직접 쪼임으로서 신체에 치료적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오는 치료 방법), △색광물약(색 필터를 통과한 태양 광선을 쬐면 물에 그 색채의 파장이 깃든다는 가정아래 이루어지고 있다),△색포 패치와 옷(색을 환부에 붙이는 요법), △ 음식을 이용하는 색채치료,△ 보석치료, △ 색채조절 환경 등이 있다.

                                                                        (자료제공 및 자문 홍익예술치료협회)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