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의 양이나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름이 다가오고 잇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비타민 D의 합성을 촉진하게 된다. 하지만 피부 전문가들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고 난 후 피부세포에 미치는 노화의 촉진이나 프리래디컬의 작용, DNA파괴, 멜라노사이트 합성 촉진과 같은 문제점들을 생가하게 된다. 자외선의 위험을 에방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의 차이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물리적 차단제는 자뢰선을 반사시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화학적 차단제는 표피에서 자외선을 흡수하여 차단한다. 어떤 방식의 자외선 차단 성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피부는 다르게 반응한다.  화학적 선제품들은 알러지나 감광각선, 호르몬 방해, 산화손상들을 일으키는 것으로 논란이 돼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백탁도가 없기때문에 선 제품을 사용한 후 하얗게 되는 것을 기피하는 고객들이나 피부가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사람에게 사용이 가능하다.

물리적 선 제품들은 피부 표면에 도포되어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효과를 지니며 UVA를 방어하지만, 세제를 깨끗이 하지 않을 경우 피부의 표면에 머물러 여드름을 악화시키거나 다른 문제를 불러 올 수 있다. 비록 문제점은 잇지만 대부분의 자외선 차단 제품들은 프리래디컬호 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암을 유발하는 요소들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화학적 차단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제품은 외출하기 30분 전에 충분히 바른다. 즉시 자외선을 차단하거나 강한 자외선에 노출이 되는 경우에는 백탁도를 감수하더라도 물리적 차단이 함유되어있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글 피부관리 강사   민 희)

손 경 휘 기자 khshon@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