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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산타고, 썸타고' 좋은 짝 맺어주기 나선다
  • 기사등록 2015-05-12 06: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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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세대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인연을 찾도록 돕기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미혼남녀 단체 미팅 자리를 만들어 반쪽 찾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등산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27일 미혼남녀 40명을 대상으로 만남 프로그램인 '산타고 썸타고'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등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다음달  2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 강화도 마니산 연수원에서 진행된다.커플 및 단체게임, 대화의 시간 등을 통해  첫 만남의 어색한 분위기를 없앤 후 남녀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마니산을 오른다. 이 과정을 통해 자연 속에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힘든 산행을 같이하며 상대방의 진솔한 모습도 파악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살거나 지역 내 직장에 다니는 28~40세 (88~76년생) 미혼 남녀다. 남녀 각각 20명씩 모집한다. 참갈르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참가신청서,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를 우편 (영등포구 영등포로 84길 24-5 4층 영등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또는 이메일(ydpfc@daum.net) 또는 방문 제출하면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만남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청춘 남녀를 위해 산을 오르며 인연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좋은 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건강지원센터(02-2678-21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예지 기자 yg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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