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녹색제품 전시회가  이달 13일부터 6월3일까지 서울시청1층 로비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에너지생산,절약, 효율화 기술제품을 가진 22개사 27여개 제품을 선정해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홍보와 판로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녹색체험기회를 제공하기위함이다.

        

전시회는 녹색제품 특성에 따라 녹색에너지 생활, 녹색건축 으로 구분되어 전시된다. 녹색에너지 구역은 전력손실 절감장치,대기전력 차단기등 에너지 기술제품과 스마트폰 활용에너지 제어시스템, 가정용 태양광 발전 설비, 미니 태양광 LED 조명기기, 마이크로 발전소, 가정에서 충전이 가능한 전기 이륜차,냉방손실 저감장치 등이 전시된다.

녹색생활구역은 유기농 채소 등을 직접재배할 수 있는 실내채소 재배기, 높은 품질에 저려만 가격으로 전시,홍보하는 재생토너 등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으로 제작된 생활용품을 소개한다. 녹색구역에서는 전자파없이 난방에너지를 40% 절감한 온돌 바닥재,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성 타일 등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건축 기술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회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전시회와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 위치한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를 연계해 친환경 학습 투어 프로그램을 매주 토~일요일마다 운영한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녹색제품의 국내외 유통.판로 마케팅 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판로확대 등 단계별 사후지원을 확대해 녹색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   훈 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