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반려견이 주는 행복의 선물
  • 기사등록 2026-10-22 19:31:49
  • 수정 2026-10-22 19:38:12
기사수정


달걀 깨는 소리에 누워있던 반려견 뽀리가 달려온다. 뽀리는 1년전 용혈성 빈혈이란 중병을 앓았다. 지금은 완쾌됐다. 하지만 워낙 독한 약을 장기 복용하다보니 간보호제는 복용 중이다. 절망적인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먹먹해진다.


뽀리의 식탐은 여전하다. 현재 관절보호를 위해 다이어트 중이다. 수의사 선생님은 7kg으로 감량할 것을 권유했다. 오이로 뽀리의 식탐을 달래보지만 부족한가보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애교를 피운다. 마음이 약해진다. 어쩔 수 없이 간식을 주게된다.


가을바람이 서서히 산을 내려오는 저녁이다. 오늘 아침 푸른나무의 숨결이 느껴지는 산책 길에서 주어온 특이한 모양의 낙엽을 책갈피에 끼워본다. 내년 초봄에는 산책 길에서 새로운 초목들이 싹을 튀우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스스로 그러한' 자연이 내놓는 삶의 풍경은 언제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지금 바로 또 다른 행복해지는 법을 느껴본다. 무릎 위에서 잠을 자던 뽀리가 킁킁 거리며 냄새를 맡는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908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물가안정을 목표로 하는 한은 금통위, 2026년 10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3.0%로 동결
  •  기사 이미지 반려견이 주는 행복의 선물
  •  기사 이미지 중동사태이후 바뀐 미달러화지수와 미국 장기 금리 흐름 속 유로화는 1.15~1.18 범위에서 등락 중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