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17일 오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회장 선거에 공식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정 명예회장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블라터의 승리 공식을 참고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표심을 잡아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현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스위스출신)은 그동안 FIFA 선거에서 아프리카, 아시아,북중미 국가들의 지지기반을 확고히해 선거에서 승리했다. FIFA 회장 선거 209표중 가장 표가 많은 대륙은 54표를 보유한 아프리카이며 유럽(53표)과 아시아(46표),북중미(35표) 다. 유럽표심은 반 블라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 명예회장이 FIFA 개혁을 주장하고있으나, 아프리카.북중미 국가들에는 매력적인 공약으로 접근되지않아 이 지역에서 험난한 여정을 예측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 명예회장이 2016년 2월26일 열리는 차기 FIFA회장 선거에서 맞붙을 상대는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미셀플라티니 유럽축구 연맹(UEFA)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장 훈 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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