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 중간 전략경쟁( 24년 5월 중국산 전기차등 품목에 대한 관세율 인상 발표)이 심화된 가운데 중국내 철강,시멘트,전기차등 다수 산업에서 공급과잉이 지속됨에 따라 업체간 경쟁도 점차 심화된 모습을 보인 2024년 5월.  12일 중국 국가통계국발표 통계를 보면 중국의 생산자물가(PPI)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1.4%로 직전월인 4월(-2.5%)보다  하락 폭을 축소했다.  세계의 공장이란 불린 중국의 PPI는 종래  전세계 생산자 물가에 2개월 선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내 공급과잉 상태에서 중국 업체들이 미국외 여타 국가로의 저가 수출을 확대하고 있을까. 중국내 생산자물가(PPI) 상승률은  24년 5월 기준으로 (-1.4%) 2022년 10월(-1.3%) 이후 20개월 연속 마이너스 기록이다. 생활재 가격( 24년 1월 -1.1%→2월 -0.9%→3월 -1.0%→4월 4월 -0.9%→ 5월 -0.8%) 보다 생산자 가격( 24년 1월 -3.0%→2월 -3.4%→3월 -3.5%→4월 -3.1%→5월 -1.6%) 이 하락폭을 확대한 모습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생산자물가(PPI)를  매월 원재료부문(석탄채굴업,철 채굴 및 가공업등)과  제조업부문(화학섬유,자동차등)을 포함한 총 30개의 하위산업으로 구분하여 발표하고 있다. 생산재 중에서도 특히 건축재료관련 비금속류 가격(5월중 -8.4%, 1~5월 누계기준 -7.5%)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산업내 공급과잉상태인 석탄, 철강, 시멘트,설비제조등을 중심으로 관련 하위 산업의 PPI 하락세를 보인 상황. 화학제품 제조업등이 감소폭을 지속 축소할까. .5월 한달만 놓고 보면 중국의 월간 PPI 상승률은 0.2%를 기록했다. 7개월만에 플러스 전환이다. 앞서 전월대비 기준으로 23년 11월(-0.3%)이후 24년 4월(-0.2%)까지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