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는 24년 5월기준 3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경제 세계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글로벌 공급망이 리쇼어링· 프렌드쇼어링(안정성·복원력)을 중심으로 지속 재편되고 있는 상황. 대외경제(원자재가격 상승등) 불확실성 속 더딘 내수 회복세는 기업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업황 실적 BSI는 장기평균치를 여전히 밑도는 흐름이다.
22일 한은 발표 "2024년 5월 기업경기조사" 통계를 보면 5월중 제조업 업황 실적 BSI(장기평균 79) 는 74로 전월(73)에 비해 소폭(1P) 상승했다. 3월 반등 후(24년1월71→ 2월70→3월 71→4월 73→5월 74) 3개월째 우상향 흐름이다. 제조업 업황 전망치를 나타내는 BSI는 주로 단기적인 예측지표로 사용된다. 다음달 제조업 업황 전망 BSI(장기평균 81)는 76 으로 전달보다 2p 올랐다. 설비투자 실행BSI는 95로 전월(94) 보다 소폭 올랐다.
한은이 매월 약 3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하는 BSI는 기업 활동의 실적, 경기동향에 대한 기업가의 의견을 조사하여 이를 지수화한 지표(경기변동지표)이다.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 기업경기에 대한 낙관적 인식이 확대할까. 기업규모별로 보면 5월중 중소기업 실적 BSI (3월 65→ 4월 64→5월 65)는 소폭 반등했다. 대기업(3월 77→ 4월 80→5월 83_) 실적 BSI 는 3개월째 오름폭을 확대했다. 기업 형태별로 보면 수출기업(3월 75→ 4월 80→ 5월 81) 실적 BSI 는 우상향 흐름이다. 한편 내수기업 (3월 70→4월 69→5월 71)실적 BSI는 더딘 개선세를 나타냈다.
24년 5월 중 비제조업 업황 실적 BSI(장기평균 75)는 72로 전월(69)에 견주어 3p)상승했다. 작년 8월( 23.9월 77 →10월 71)이후 장기평균치를 지속 밑도는 흐름이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는(장기평균 77)는 72로 전달(71) 보다 오름세를 나타냈다.
자료 한은 ECOS 참고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