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수출을 중심으로 국내 경제가 완만한 개선흐름을 이어간 24년 3월. 경상수지는 전달(68.6억달러)보다 흑자폭을 확대한 69.3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해 5월이후 11개월 연속 흑자 기조 이다. 24년 1~3월 누계기준(1분기)으로는 168.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9 일 한국은행 발표 '2024년 3월 국제수지(잠정)' 통계를 보면 3월 경상수지 흑자폭은 직전 2개월(1월,30.5억달러 2월 68.6억달러) 보다 확대한 69.3억 달러를 기록했다. 11개월 연속 흑자 흐름이다. 24년 1~3월 누계기준으로 경상수지는 168.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 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수지로 구성된다.
3월중 상품수지(수출-수입)는 80.9억달러를 기록했다. 흑자폭 확대( 1월,42.4억달러→2월 66.1억달러→3월 80.9억달러)흐름이다. 수출증가세(23.10월이후 증가전환)가 지속된 가운데 3월 수출액(582.7억달러, 전년동월대비 +3.0%)은 수입액(FOB기준 501.8억달러, 전년동월대비 -13.1%)을 웃돌았다. 24년 1~3월 누계기준으로 상품수지 흑자폭은 189.4억달러로 늘었다.
같은달 서비스수지(여행,운송, 건설등) 적자폭은 -24.3억달러로 2월 (-17.7억달러)보다 확대했다. 여행(1월 -14.7억달러→2월 -13.6억달러→3월 -10.7억달러), 가공서비스(1월 -7.0억달러→2월 -5.9억달러→3월 -5.4억) 등을 중심으로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24년1~3월 누계기준 서비스수지 적자폭은 -68.6억달러로 증가했다.
본원소득수지(급료 및 임금, 투자소득)은 18.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배당소득(17.8억달러)을 중심 늘었다. 1~3월 누계 본원소득수지 흑자폭은 58.8억달러로 증가했다. 3월중 이전소득수지는 -5.6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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