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로존 최대경제대국, 독일 경제 개선세 지속되나
  • 기사등록 2024-05-09 08:11:55
기사수정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중국경제의 부상에 힘입어 제조업 위주 산업구조를 유지하면서 성장해 온 독일 경제 회복세가 더딘 모습이다.  독일 연방통계청 발표 자료를 토대로 독일의 경제성장률 흐름을 보면 24년 1분기 GDP성장률(계절조정계열 속보치) 전기대비 성장률은 0.2%를 기록했다. 23년 4분기 마이너스 성장(-0.5%)에서 소폭 반등이다. 


  독일은 유로존 최대 경제대국이다. 독일의 민간소비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개선흐름이다. 지난 해 독일의 성장률( 23.1분기 +0.3%→2분기 -0.1%→3분기 +0.1%→4분기 -0.5%)은 소폭 성장 또는 후퇴를 반복했다. 2023년 지출항목별 GDP 성장률을 보면 지난 해 2분기 이후 민간소비, 정부지출등이 성장 상방요인으로 작용했다. 작년 총자본형성(총투자), 3분기 -0.6%→4분기 -0.5%)는 직전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중국의 경제회복 불확실성이 독일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쳤을까. 작년 순수출은 2분기 전기 대비 0.4% 증가 후 4분기(0%)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독일의 민간소비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무역등이 성장 상방요인으로 작용할까. 중국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 향후 독일 경제 성장세가 지속될까. 해외 주요 경제기관의 최근 경제전망보고서를 보면 올해 독일 경제 성장률은 0.2%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성장률은 1%대로 올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IMF 4월 독일 경제성장률 전망, 24년 0.2%, 25년 1.3%: OECD 5월 전망, 24년 0.2%, 25년 1.1%)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80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error: 관리자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