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미 연준이 5월 FOMC(4.30~5.1) 정책결정문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물가목표 달성을 향한 추가 진전이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Fed가 지난 3월 FOMC의 점도표(Dot plot) 에서 밝힌 수준으로 금리인하(75bp)를 할 수 있을까. 견조한 미국 경제가 상당기간 유지될까.
뉴욕 연은(Fed) GDP Now 모델에 따른 올 2분기 미국 성장률 추정치(전기비 연율)는 2%대를 웃도는 흐름이다. 5월3일 (현지시간) 기준으로 2024년 미국 2분기 성장률 추정치(전기비 연율)는 2.2%로 전주(4월26일,2.7%)에 견주어보면 0.5%p하락했다. 뉴욕 연준의 GDP NOW 모델에 따른 GDP 성장률 추정치는 GDP 속보치 발표 전까지 주간 단위로 발표된다. 해당 시점의 가용정보를 바탕으로 산출한 주별 추정치와 추정치 변화에 대한 개별변수의 기여도를 포함한다.
올해 미국 1분기 실질 GDP 성장률( BEA 발표, 속보치 +1.6%)이 지난해( 23.1분기 +2.1%)에 비해 낮아졌지만 경제활동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시점. 이번주 NY Fed 가 내놓은 2분기 성장률 추정치 하락 배경을 보면 미국 4월 중 수출입 감소와 부진한 ISM 제조업 지수가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4월중 미국의 수출과 수입은 전월대비 각각 -2.02%,-1.62% 감소했다. 22년 10월이후 처음으로 기준치(50)를 넘어섰던 ISM 제조업지수(3월 50.3)는 한달만에 위축국면(5.1일발표 49.2)으로 돌아섰다. 한편 4월중 미국 비농업부문 취업자수(3일 BLS발표 17.5만명, 전월대비) 증가폭 축소도 전주대비 GDP 성장률 추정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 NY Fed 웹페이지 참조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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