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초강달러 흐름속 올 1~4월 중 미달러화대비 원화 6.8% 절하...원화가치 영향미치는 엔화는 8% 넘게 절하, 위안화는 1.95% 절하
  • 기사등록 2024-05-04 20:04:11
기사수정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ed)의 Pivot(금리인하) 기대 약화에 따른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지난 해 말 101대에서 움직이던  달러 인덱스(DXY)는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와 예상치를 상회하는 미국 물가지표등에 영향받아 초강세를 보이면서  24년 4월말 106대까지 상승했다. (DXY 23.12월말 101.33 → 24.1월말 103.27 → 2월말 104.16 →3월말 104.49 →4월말 106.22) 


미 연준(Fed)의 Pivot 신중함이 불러온 달러 강세와 괘를 같이해  미달러 대비 원화가치 약세 흐름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올 4월말 기준(1달러=1382.0원)으로 원화가치는 달러대비로 6.8%약해졌다.  한국 원화는 미달러화 움직임외에도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에도 영향을 받는다.  우리 총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엔.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한 모습이다.  달러당 엔화환율의 상승은  일본 엔화의 평가절하를 의미한다.  미달러화대비 원화보다 큰 폭으로  약해졋다. 지난 해말 달러당 141엔 수준이었던 엔.달러 환율은 4개월 동안 8% 넘게 상승했다. (24년 4월말  1달러=157.80엔). 원· 100엔 환율로 보면 2023년 말(912.3원) 대비 올해 4월말 기준 3.5%하락한 876.2원을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는 중국 외환당국의 7.3위안 지지선 정책등으로 상대적으로 절하폭이 낮은 모습이다. 중국의 중앙은행(PBOC)는 매일 기준점을 정한 후 일정 구간 안에서 변동을 허용하는 '관리 변동 환율제'를 사용하고있다. 중국이 여전히 자본 흐름을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역외 위안화(CNH) 환율이 역내 위안화(CNY) 환율을 웃도는 상황.  위안화 대미 환율(CNY) 환율 움직임을 보면 23년말 7.10위안에서 올해 3월중순이후 7.2위안대(3월말 7.24위안)로 오른 후 올 4월말 7.24위안으로 상승했다. 4개월 동안 위안화 가치는 달러대비로 1.95%정도 약해졌다 


자료 한은 ECOS, Bloomberg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80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나무와 봄노래, 그리고 당연한 것들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하얀 눈과 길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꽃밭가득 봄노래 부르고 싶단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