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국과 영국 국채금리흐름) 지난해 말이후 5월1일기준 , 장기금리가 상대적 더 크게 상승
  • 기사등록 2024-05-03 12:37:46
기사수정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미국과 영국간 정책금리 격차가 커질까. 최근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된 가운데 5월 FOMC회의(4.30~5.1일) 정책결정문에서 인플레이션 수준이 2% 목표치로 돌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재차  강조한 상황. 지난 해 말이후로  미국과 영국의 국채금리 흐름을 보면 양국 모두 장·단기 역전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기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상승한 모습이다.


 2023년 12월 말 4.25% 였던 미국 단기 2년물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보이면서 24년 4월말(30일)으로  5.04%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 장기 10년물금리는 3.88%에서 4.68%로 올랐다. 지난 해말 3.98% 였던 영국 단기 2년물 국채금리는 올 4월말 기준  4.51%로 올랐다. 같은 기간 장기 10년물 금리는 3.54%에서 4.35%로 상승했다. 


미 연준이 향후 정책 방향을 wait-and-see 체계로 전환한 상황. 5월 1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 해 말이후 미국 2년물금리는 71bp(4.25% →4.96%), 10년물 금리는 75bp(3.88%→4.63%) 상승했다. 이날 금리는 5월 정책결정문이 매파적으로 변경되었으나 기자회견에서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현 금리 수준이 충분히 제약적임을 강조하면서 미국 국채금리(2년물 -7bp, 10년물 - 5bp)는 전날보다 하락했다. 한편 이날 영국 10년물과 2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4bp 상승했다.  


자료 bloomberg 참조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80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error: 관리자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