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미국 중앙은행(연준.Fed)이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7월 FOMC회의(26~27일)에서 자이언트 스텝(연방정책 금리 75bp인상)을 단행하면서 한-미간 금리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시점. 미국 국채금리와 상관관계가 높은 우리나라 국채금리가 더욱 가팔라진 모습이다. 최근 한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6%를 웃돌앗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예상이 빠르게 상향되면서 전반적으로 시장금리의 상승폭이 확대한 모습이다.
최근 대부분 회사채 금리의 기준이 되는 중기물 금리는 연 3% 대 중반에서 등락했다. 한은 경제 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이달 1일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6.30일 3.550%) 보다 11bp내린 3.439%를 기록했다. 지난 5월말( 3.019%)과 비교하면 42bp올랐다. 올해 국내 국고채 금리 흐름을 보면 지난 2월말 우크라이나 사태 초기 안전자산 선호등으로 일시 하락 후 전반적으로 우상향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6.30일. 3.653%) 대비 16bp 내린3.495%를 기록했다.
앞으로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최근 시장금리의 대표격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연 3.6% 중반대까지 올랐다. 이달 1일 10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6.30일 3.640%) 보다 15bp내린 3.490%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초 3.4%(5월말 3.295%)를 넘어선 후 전반적으로 우상향하는 흐름이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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