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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나뭇가지에 핀 새싹과 아이들의 꿈
  • 기사등록 2021-03-10 12:01:38
  • 수정 2021-03-10 12: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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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음력으로는 1월이어서 아직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큰 계절. 나뭇가지에 핀 새싹을 보았다. 언덕 길 나무들이 봄꽃 봉우리를 터트릴 시간을 재고 있는 듯하다. 찬연히 피어오르는 새봄의 꽃을 보는 것은 기쁨이요 축복이다.


무엇인가 배우는 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아이를 가리친 적이 있다. 다른 아이들과 달리 산수 문제를 푸는 데 유난히 어려워했다. 하지만 성실함은 다른 아이들 이상이었다. “수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였다. 사람은 왜 배우는 가? 느리지만 공부하는 데 대단한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그 아이의 꿈이 실현되기를 소망한다.


새싹 품은 나뭇가지가 X,Y축 좌표로 보이는 듯하다. 유한개의 변수 X1,X2…Xn은 유한 개 다항식으로 이루어진 연립방정식으로 풀이된다. 나는 꽃과 나무 그리고 아이들을 좋아한다.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로 가치있는 삶일 것이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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