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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감이 익어가는 계절, ‘블랙스완’ 효과를 상기하면서
  • 기사등록 2020-09-28 12:08:19
  • 수정 2020-09-28 12: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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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Covid -19) 2차 감염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존슨홉킨슨대(928)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3297만명에 육박했다. 사망자수는 996천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8개월.

 

코로나 19 위기는 블랙스완 효과를 상기 시킨다. 유럽인들에게 모든 백조는 하얗다는 명제는 경험상 확실한 것이었다. 1967년 영국의 자연학자인 존 라삼이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서쪽에 있는 스완강에서 검은 백조(black swan)를 발견하기 전까지 유럽인들은 검은 백조가 있을 가능성을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블랙스완 효과‘는 발생가능성은 낮으나 일단 일어나면 예기치 못한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가 있다.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pandemic) 발생이후 지구촌 사회는 일상이 바뀌고 모두가 지치고 힘겨운 상황을 보내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겐 더욱 그렇다. 한편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을 계기로 지구촌 사회는 기후변화등을 비롯해 진정한 위기관리의 의미에 더욱 관심이 커졌다.

 

블랙스완 같은 코로나 위기가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두고 씨름해오고 있다. 어려운 문제는 일부 사람들이 비합리적 의사결정이라는 행동 수칙을 따르는 것일 것이다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사람들(?)의 행동 결과를 경험한 지 얼마나 되었을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피해는 실로 심각했다금전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질적 피해 역시 컸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감이 익어가고 있다. 코로나 위기여파는 지속되고 있다. 복잡하고 이해가 잘 가지않는 환경은 늘 존재했다. '블랙스완 효과'에 자주 놀란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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