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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하얀 눈과 길
  • 기사등록 2017-12-18 12:32:42
  • 수정 2017-12-18 12: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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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고암기자]

 

 


 

가을 낙엽 가득하던 모래언덕, 하얀 눈이 하늘과 땅을 섞었다.

꿈이 사라진 꿈의 마을을 지나고 마디마디 휘어진 작은 오솔길도 지나왔다.

어디만큼 왔을까. 바람이 불자 은빛나비 날개를 팔랑이며 눈부신 길을 낸다.

 

고암기자 jyjang419 @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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